안녕하세요 콩이입니다.
오늘은 KPGA 프로가 되려면 어떠한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에 티칭프로, 세미프로에 대해 알려드린적이 있는데요.
그 글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눌러보시구요.
https://skykony.tistory.com/10
골프연습장에서 만난 프로들은 누구? 티칭프로 세미프로는 뭐지?
안녕하세요 스카이콩콩입니다. 골프연습장에 보면 보통 프로들의 이력이 써 있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러한 프로들을 우린 보통 티칭프로 또는 프로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이 프로들도 취득한 자격증이 무엇이냐에..
skykony.tistory.com
전에도 말씀 드렸듯이 이제 KPGA에서는 프로와 투어프로만 구분하여 선발합니다.
프로는 기존에 세미프로로 보시면 될듯하고
투어어프로는 우리가 TV에서 보는 경기에 출전하는 프로라고 보시면 되요.
아래 표는 #한국프로골프협회에서 주관하는 프로 및 프로투어 선발전에 관한 안내문입니다.
캡쳐 사진이 좀 작게 보여서 텍스트로 그 밑에 한번 더 올려요~
참가자격 | 만 17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적자(남자만 해당) | KPGA프로[준회원]만 응시 가능 |
경기방식 | 예선 – 2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 본선 – 2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 |
예선 – 2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 본선 – 4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 |
개최일정 | 1차 – 연간 4월 중 2차 – 연간 7월 중 3차 – 연간 10월 중 |
1차 – 5월 중 2차 – 8월 중 |
참가비 | 예선 – 550,000원 본선 – 220,000원 |
예선 – 220,000원 본선 – 110,000원 |
선발인원 | 차수 별 2018년 – 76명, 연간 228명 2019년 – 64명, 연간 192명 2020년 ~ - 50명, 연간 150명 |
차수 별 50명, 연간 100명 |
위 사진에서 보이는 빨간 네모 박스가 KPGA 프로 선발전 요강입니다.
자격조건은 만 17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남자만 해당된답니다.
경기방식은 예선과 본선으로 나뉘어 지며
예선에서 2라운드, 본선 2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로 경기를 치룹니다.
연간 총 3회 개최가 되며 올해는 4월 예정이었던 선발전이 코로나 영향으로 5월로 미뤄졌습니다.
참가비용은 예선 55만원, 본선 22만원입니다.
라운딩 비용 및 캐디피는 불포함입니다.
캐디는 4백 1캐디를 이용합니다.
가장 중요한 선발인원입니다.
연간 총 150명을 선발하는데
회당 50명만 뽑기 때문에
50등 안에 들어야만 KPGA 프로가 될 수 있습니다.
선발 인원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면
2019년 프로 선발전 1차 예선에는 총 841명의 선수들이 출전했으며
지역별 예선을 거쳐 총 240명을 선발했습니다.
지역별 골프코스마다 성적이 다르게 나오긴 했지만
본선 진출자들의 성적은 언더파부터 10오버파 정도까지가 평균이었습니다.
예선에서도 잘 치는 분들은 잘 치시네요.
그리고 이렇게 예선을 통과한 총 240명은
본선에서 120명씩 A조와 B조로 나뉘어 서로 다른 날짜에
솔라고 CC에서 경기를 치루었으며
A조, B조에서 각각 32명씩 총 64명이 합격을 하였습니다.
원래는 조별 25명씩 총 50명을 뽑아야 하는데
왜 32명씩 되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마지막 등수에서 동점자가 나와서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튼 A조와 B조 성적을 살펴보면
A조 1등은 2 라운드 합계 8언더파, 32등은 6 오버파
B조 1등은 2라운드 합계 2언더파, 32등은 9 오버파를 쳤습니다.
2차대회 3차 대회도 각 조 1등을 한 선수들은 2라운드 합계 8언더파부터 2언더파
32등을 한 선수들의 성적은 3오버파에서 7오버파정도 였습니다.
평균적으로 언더파를 치면 합격이라고 보시면 될듯 하고
이븐파를 치면 그래도 안정권
5 오버파정도까지는 쳐야 그래도 기대해 볼만한 성적인것 같습니다.
이렇게 본선에서 최종 선발 인원에 합격한 사람들은
합격자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하여 홈페이지에 게시할 회원증 사진 촬영 등을 거쳐 임시회원증을 부여 받습니다.
임시회원증을 부여 받으면 임시 회원 자격으로 KPGA가 주관하는 모든 공식 대회에 참가가 가능하게 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투어프로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답니다.
하지만 아직 투어프로의 길은 멀고도 험난하기만 합니다.
다음엔 투어프로가 되는 길에 대해 한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즐골하시길 바랍니다^^